부동산시장, 이민자들 큰 기여

ANZ, 총선 전과 총선기간 이민자 유입 시장상황 보전 분석…OCR 당분간 변화없을 듯

안정적 고용률도 한 몫 - 이민자 유입과 안정적인 고용률이 총선 전과 총선기간 동안 부동산시장에 기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NZ 은행은 최근 부동산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민자 증가와 안정적인 고용률이 시장상황을 떠받쳤다며 장기적으로 이민자가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에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ANZ 은행은 이어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총선에 대한 불안감이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끼쳐 매매수와 건축허가가 감소하고 매매기간이 늘어나는 등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졌다”며 “주택가격의 향후 전망은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부동산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ANZ 은행의 이번 분석은 ▲구입능력 및 관리의 용이성 ▲이자율 ▲건축허가 ▲렌트 등의 요소들을 따져 마련된 것으로 주택가격에 모두 부정적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민자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은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ANZ 은행은 기준금리(OCR)의 경우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건설업계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즉, 높아진 건설비용의 인플레이션이 적신호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투자가 이뤄질 경우 문제가 없다고 간주되고 있는 것. 다만,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이 작용하고 있어 건설부분을 성공적으로 강화하는 게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위클리코리아닷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