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 오피스타워 6천5백만불 매각

홍콩 갑부 3개빌딩 매입 올 최고 부동산 왕 기록…수익성 7.25%로 좋은 편

홍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유한 가족이 오클랜드시 중심가에 위치한 3개의 오피스타워를 6천5백50만불에 구입, 올해 최고의 부동산 거래왕으로 기록됐다.

이번 거래는 오클랜드 시내 Walker Wayland Centre 53 Fort St, 57 Fort St, Shortland Chambers Building 70 Shortland St 총 3개였다. 이들 빌딩은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사무실 등 전문직종이 주로 임대계약을 맺고 있었으며, 레스토랑 등 다양한 비즈니스도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avills사의 Kevin Richards 시니어브로커는 “홍콩인 가족이 현재 뉴질랜드 부동산시장의 고수익에 이끌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매각된 오피스타워는 현재 7.25%의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홍콩이나 싱가포르의 일반적인 2.5~3%나 호주 시드니의 5.2%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판매자인 Shortland Management(Shortland Trust 관리회사)는 올해 말까지 관리를 맡아 장기 임대계약에 중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매매계약이 자극제로 작용하면서 General Building 29~33 Shortland St도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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