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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AK 집값 3년 새 33~43% 껑충

Kaipatiki.Maungakiekie-Tamaki 지역 40%이상 급등…Great Barrier, 12%나 하락


오클랜드 집값이 최근 3년 새 평균 3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오클랜드시가 매 3년마다 부동산 재평가를 통해 세금을 매기는데 활용하려고 수집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특히 각 지역마다 최소 22~44%까지 다른 증가율을 보였고, 가장 많이 인상된 지역은 오클랜드 시내 인근 동네들이었다.

 

오클랜드시 Peter McKay 부동산 감정평가사는 “집값이 기대했던 만큼 올라 있었다”며 “세금도 함께 오를 것이지만 추징되는 세금의 양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감정평가를 통해 각 납세자들의 세금 할당량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할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Kaipatiki, Maungakiekie-Tamaki, Puketapapa, Whau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지역은 모두 40%이상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Maungakiekie-Tamaki는 44%나 인상돼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과 도로개선 공사에 따른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최근 Onehunga의 철도 개발과 Panmure의 새로운 기차역 때문이라는 것이 오클랜드시는 추론이다.

 

Great Barrier Island만이 지난 2011년보다 집값이 12% 하락한 유일한 지역이었다. 오클랜드시 재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Great Barrier Island 집값은 꾸준히 하락했고, 판매량 또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클랜드시는 이번에 52만5천채가 넘는 주택에 대해 감정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내년 7월1일부다 시작될 3년치의 세금을 결정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4년 11월 중순까지 주택 소유자들에게 새로운 부동산 감정평가 편지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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