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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Weiti Bay 개발부지 인기몰이

Whangapararoa 남쪽 위치해 친환경적 주택개발 1천5백~2천㎡ 섹션당 평균 94만불

쓰레기매립장 예정지였던 오클랜드 북쪽 해안지역인 Weiti Bay의 부지가 현재 섹션당 1백40만불까지 거래되고 있어 천정부지로 오른 부동산가격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Bayleys Orewa의 Michael Guy 매니저에 따르면 Weiti Bay에 위치한 외부인 출입통제 주택지의 20개 섹션당(1천5백~2천㎡) 평균가격이 94만1천불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한 이곳은 노스쇼어 외곽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Okura 보호지역과 Wha-ngapararoa 남쪽 사이에 위치해 있다.
 
Environmental Defence Society (EDS)는 땅 주인들과 수 년 동안 협상을 벌여온 결과, 서로 만족할만한 결론을 얻어 이번 판매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DS의 Gary Taylor 회장은 “Dairy Flat의 채석장이 이곳을 대신해 오클랜드 쓰레기매립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Weiti Bay지역의 부지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지만 산책로나 자전거길 등 여러 가지 좋은 자연환경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
 
Gary Taylor 회장은 “개발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었다”며 “주변지역 대부분은 미래에도 부지 분할이 금지된 곳으로 Albany와 Whangapararoa 사이의 그린벨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eiti Bay 개발회사인 Williams Land의 Evan Williams 대표는 “이곳은 최대 1백50개 부지로 분할될 것”이라며 총 면적 8백60ha의 친환경적인 두 개의 큰 빌리지를 Weiti 지역 안에 따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Weiti 지역은 약 80~90%가 단기적인 소나무 생산지역으로 노스쇼어 주민들 대부분이 이곳을 그린벨트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상 개인 부동산”이라면서 “현재 소나무가 벌목단계에 도달해 이미 35만t을 생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곳이 그린벹트로서 역할을 하고 있어 개발회사의 목표 또한 대부분의 부동산을 열린 공간형으로 건립하되 자연환경을 살려 그린벨트와 개발부지가 함께 공존한다는 친환경적 주택개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클리코리아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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